체코 소도시 여행_ Liberec

체코의 유명한 소도시들도 많지만...
크리스마스 마켓 사진을 둘러보다
리베레츠라는 소도시가 눈에 들어왔다.

프라하의 체르니모스트역까지
지하철을 타고 가서 버스정류장으로 가서
Flix Bus를 타고 1시간 정도 가면
Liberec에 도착한다.

멋진 시청건물 앞에 크리스마스 마켓이 있었고
크기는 크지 않지만 아기자기한 상점과
여러 먹거리, 그리고 큰 트리와 관람차까지
크리스마스를 즐기기에는 부족함이 없었다.

잠깐 크리스마스 마켓을 보고 향한 곳은
Regional Gallery in Liberec와
그 건너편의 The North Bohemian Museum이다.
이 두 곳은 가까이 길 하나를 두고 마주하고 있어서
함께 둘러보기에 괜찮았다.

예전의 온천이었던 건물을 개조하여 만든
미술관이라고 하며  
입장료는
(개인은 150 코루나 패밀리요금 300 코루나)였고
*매주 목요일은 무료라고 함
회화와 공예 등 꽤 다양한 전시가 있고
한 번쯤은 볼만한 전시였다.

방문 전 홈페이지에 어떤 전시가 있는지
확인하면 좋을 것 같다
https://www.ogl.cz/en/

1층에는 느낌 좋은 예쁜 카페가 있어서
쉬어가기 좋았다.

그리고 미술관 맞은편에 있는
The North Bohemian Museum는 무료이고
체코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박물관 중 하나이며
아이부터 어른까지 즐길거리가 풍부해서
어린아이가 있는 가족이라면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한다.

https://www.muzeumlb.cz/

옛날 악기 체험도 할 수 있고
다양한 볼거리들이 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관람을 하였다.

건물 하나하나가 멋있고 아름다운
프라하에서 멀지 않은 소도시 리베레츠
문화와 액티비티가 잘 발달한 체코의 소도시
차 없이 당일치기 여행으로도
1박 여행으로도 좋은
여행 갈만한 곳으로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