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프라하에 살고 있는
prahawoori입니다.
albert라는 마트에 파는 제품들이에요.
아담한 사이즈의 야채들인데요.
'우수한 간식'이라도 적혀있어요. ^____^
야채들이 한눈에도 잘 보이고
알록달록 예뻐 보여서 저는 바구니에 자주 담아요.
가격 비교해보면
큰 피망 하나 큰 오이 하나 사는 게 나을 수도 있지만...
먹을 때도 한 두 개씩 꺼내서 먹으니까 편하거든요.
첫째 아이는 당근, 오이, 파프리카
야채 안 가리고 다 잘 먹고
과일은 없어서 못 먹을 정도로 잘 먹는데요...
대신에 우유는 안 먹어요
둘째는 우유는 물처럼 마시지만...
과일, 야채를 안 먹어요.
한 배에서 난 아이들인데 왜 이렇게 다른 걸까요?
ㅡ.ㅡ
간식용 당근 이에요.
패키지에 있는 당근 캐릭터가 날 데려가~
라고 해서 장바구니에 쏙 담아왔어요~
albert 체코 마트에 파는
위의 팝콘 패키지도 재미있죠?
위트 있는 패키지 디자인인 것 같아요.
달콤한 맛의 여자와 짭짤한(?) 맛의 남자로 구분해서
만든 것도 재미있네요.
누군가가 길을 가면서 먹는다면
한 번은 돌아볼 것 같아요.
한번 더 눈이 가고 손이 가고
그것이 판매로 이어지는 것이
디자인의 힘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파스타 종류가 저희가 일반적으로
아는 것보다 많다고 들었어요.
나선형 모양_ 로티니,
로티니보다 더 얇고 긴 나선형 모양_ 푸실리,
작은 고동 모양의 파스타는_콘킬리에,
짧은 튜브 모양_ 디탈리,
감자 반죽에 계란과 치즈를 넣어 만든_ 뇨키
고기나 치즈로 소를 채운 만두 모양 _ 토르텔리니
(위 사진에도 있네요)
많이 들어본 마카로니, 펜네, 라자냐, 라비올리 등등
스파게티, 스파게티니, 페투치네
적고 보니 정말 많네요.
뭐 파스타 이름이 중요한 건 아니에요.
뭐든 맛있게 기분 좋게 먹는 것이
더 중요하죠 ㅎㅎㅎ
이 파스타는 생면으로 이들 패키지도
내용물이 직관적으로 보이게 해 놓았네요.
파스타의 색깔도 잘 보이고 먹음직스럽게요.
어떤 맛일지 궁금하고 이 파스타로 요리하면
요리를 하는 사람도
즐겁게 할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들도 맛있게 먹는 모습을 상상하면서
마트 장보기를 끝냈습니다.
어쨌든 저희 아이들도 야채 과일 우유 가리지 않고
다 먹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alb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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