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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의 봄, 날씨 그리고 축제 1. 프라하의 봄 날씨 유럽의 가장 좋은 날씨 5월입니다. 춥지도 덥지도 않은 아침저녁으로 선선하지만 기분 좋은 선선함 낮에는 눈부신 햇살이 마음과 눈을 즐겁게 해주는 5월입니다. 3월부터 조금씩 꽃들이 피기 시작하는데... 날씨는 많이 추운 편입니다. 변덕스러운 날씨에 비도 많이 오고 4월은 벚꽃, 목련, 라일락 등 다양한 이름 모를 꽃들로 중순부터 말까지가 봄의 절정을 이루는 시기입니다. 5월 중순부터는 조금씩 잎들이 푸르러지고 듬성듬성하던 나무들이 나뭇잎으로 덮이는 초록초록한 시기이지요. 아침저녁으로는 선선하고 낮에는 조금 더운 날씨이기도 합니다. 2. 프라하의 봄 축제 5월의 프라하에는 '프라하의 봄'(Pražské jaro)이라는 이름으로 국제 음악 축제가 있는 달이기도 합니다. 5월 12일부터.. 2023. 5. 26.
유럽, 여행하기 좋은 계절은? 유럽은 계절에 따라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고, 각 나라의 특색과 관광 명소를 경험할 수 있어요. 유럽의 여행하기 좋은 계절은 언제일까요? 컨디션이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 분이라면 유럽도 봄, 가을이 가장 좋기는 합니다. 만약 여름에 오신다면 한 낮에 덥기는 해도 습도가 없는 건조한 날씨로 그늘에만 있어도 시원한 여름 날씨이기도 합니다. 해가 길어진 여름은 아침, 저녁 늦은 밤까지 여행을 즐기면 되고 겨울 여행은 겨울의 풍경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곳이나 방한용품을 잘 준비하시고 유럽에서도 남부 쪽을 여행하시면 좋은 추억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여행에 있어서 쉼, 휴식은 다음 여행을 위한 꼭 필요한 것이니 중간중간 컨디션을 위해 꼭 쉬는 시간을 가지시길 권장해 드립니다. 이탈리아: 봄(3월~5월): 따.. 2023. 5. 23.
마트를 가지만 왠지 쇼핑가는 느낌_ Lidl 유럽 내에는 여러 마트가 있지만 장기 여행을 하다 보면 그 나라 마트를 한 번씩 가게 되죠. 특히 유럽은 장바구니 물가가 싼 편이에요. 여행 가서 맛있는 식당을 찾아서 먹는 것도 기억에 남지만... 마트에서 싱싱한 납작 복숭아, 체리 사서 먹었던 그 기억도 의외로 오래 남습니다.... 현지인들의 생활을 느낄 수도 있고요 마트에 파는 게 무엇인지 둘러보는 재미도 있고 가끔씩은 초콜릿, 와인, 커피, 차, 젤리, 사탕 등 간단한 기념품도 살 수 있어요. 치즈나 스낵, 와인, 맥주!!! 과일이나 빵(호두파이, 잡곡 크라상 강추!) 등 간단한 먹거리, 음료수, 냉동식품 등등 살면서 프라하의 여러 마트를 다녀 보는데요. 제 기준에 아주 만족하는 마트를 소개해 드리고 싶어요. 마트를 가지만 왠지 쇼핑가는 느낌?!?.. 2023. 5. 23.
프라하 작은 섬_ Střelecký ostrov 스트르젤레츠키 섬 프라하에서 가장 제가 좋아하는 곳 중 한 곳이에요. 섬이지만 배를 타고 가지 않아도 되고요. 날씨 좋은 계절에는 감성적인 예쁜 카페와 캄파 미술관이 보이고 반짝이는 블타바 강과 카렐교가 반대쪽으로는 그리고 반대쪽은 프라하 국립극장이 보이는 그런 곳입니다. 나로드니 디바들로 트램역에 내려서 프라하성을 바라보며 다리를 건너다 중간쯤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과 엘리베이터가 있는데요 바로 그곳이 이 섬으로 가는 길입니다. 섬이다 보니 360도로 펼쳐져 있는 프라하의 아름다운 모습들을 넋 놓고 벤치에 앉아 보다 보면 배를 타고 있는 관광객들과 눈인사(?)도 할 수 있고요 작은 동물들 오리나 뉴트리아도 보실 수 있어요. 유럽은 동물들이 사람을 겁을 내지 않아요 오히려 다가오고요 사람이 피해야 하는.... 2023.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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